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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을 샀어요. 이 얼마만의 노트북인가...

나름 고사양이라 기대를 가득 안고 주문... 모델명 NT371BL, 무려 I5 6300HQ 두두둥~~ 내겐 슈퍼컴퓨터입니다. 음하하하하

너무 흥분한 나머지 눈이 부실 정도로 블링블링한 내 노트북..

그러나 그 블링블링은 기분 탓이 아닌 실제로 눈이 부시는 것이었어요ㅠㅠ

노트북 액정에 문외한인 나는 액정에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노트북 액정은 TN계열!! 사실 TN, IPS 등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과거에도 알고는 있었지만, 설마 요즘에도 TN을 사용할 줄은 몰랐거든요.

더이상 삼성이 액정을 만들지 않아 중국으로부터 액정을 수입한다고 해요.

눈이 침침해지고 부셔서 일주일 이상은 버티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IPS 액정을 주문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수리를 맡길까 했지만 여러 검색을 통해(사실 몇 번 검색하면 금방 알 수 있음) 노트북 액정 수리 전문 사이트인 노트북스크린(www.notebookscreen.co.kr)을 찾게 되었지요.

여러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고 호환 가능한 액정을 안내해주시는 센스...

가장 중요한게 호환성이겠지요? 그리고 두 가지 옵션이 있었습니다.

결점과 무결점!!!

언젠가부터 침침해지기 시작한 눈은 막눈까지 되면서, 둘 중에 결점이 있어도 눈이 편안하고 저렴한 결점 IPS를 주문했어요.

짜잔!!!!! 빠른 배송...... 이틀만에 왔네요. 오늘은 토요일이라 내심 걱정했었거든요. 사진 기술이 없어서 내 그림자가ㅠㅠ

그리고는 개봉!!!
서비스로 뒷면도 보여드립니다.

뒤에 날짜가 있어서 보증기간 걱정은 없겠네요^^

드뎌 미리 분리해놓았던 베젤없는 노트북에 합체!!

사실 베젤을 어떻게 분리할까 막막했는데, www.notebookscreen.co.kr  손으로 조심조심 분리하라고 했어요. 첨엔 좀 성의없는 대답같았는데, 정말 손으로 조심조심 분리했더니 됐네요... (제 노트북은 따로 베젤에 나사가 없어서 휴대폰 배터리 커버처럼 그냥 따면 되는 모델이었음. 다행히 집에 시계 뚜껑 오프너가 있어서 베젤 틈에 넣고 빙 둘러가면서 살살 뜯어냈답니다.)

이제 합체된 모습!!!
 
이때까지는 절반의 성공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면이 들어오느냐였죠. 정말 긴장된 순간..

짜자잔!!!!!

감격스럽습니다. 눈이 편안함~~~ 신세계를 보는 듯한 기분이네요.

정말 뿌듯합니다. 실제로 교체해보니 별거 아니었~~~~~~~~~~~~~~~을까요??

옥의 티가 있었습니다. 아래의 데이터선을 잘 위치시켜 베젤을 부착해야 하는데 기쁜 나머지 그냥 부착시켰더니 살짝 뜨더라구요.

역시 노트북스크린에서 시킨대로 해야 하는데.......... 하지만 미미해서 그냥 두렵니다. 이제는 액정 교체 전문가니까 언제든지 다시 손볼 수 있으니까요 하하

이제는 몇 시간이고 편안한 문서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노트북을 사자마자 액정을 교체하는게 맞나 싶었지만 내 소중한 눈을 위해서 잘한 것 같습니다.

참, 결점을 사서 내심 걱정했는데 불량화소 체크 프로그램으로 체크해보니 대체 어디에 불량화소가 있는지 찾을 수가 없더랍니다.

오히려 땡큐죠잉~~~ 내 막눈에 고마워해야하나??

이상 조마조마했던 액정 교체 체험기를 마칩니다~~~~

[출처] TN액정이 눈이 아플 때, IPS로 업그레이드는 필수!!|작성자 야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