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화면에 하얀색 멍,반점,빛샘이 생기는 이유와 해결방법

 

증상

   요기 빨간색 동그라미부분을 보면 색깔이 좀 다르죠. 하얀반점같은게 보여요. 

 

 

원인  

       액정은 원래 명칭이 TFT-LCD 입니다. 요것도 약자인데요. Think film transistor-Liquid crystal Display 입니다. 길죠.

       얇은 필름타입의 트랜지스터 와 액체 수정 화면 뭐이런말이잖아요. 트랜지스터와 액체수정(줄여서 액정) 으로 구동되는 디스플레이죠.

       OLED처럼 자체 발광이 아니기 때문에 백라이트라는 것이 들어가요. 뒤에서 빛을 쏘아주죠. 그런데 뒤쪽에 전체적으로 전등이 있는게 아니고 오른쪽이나 아래쪽에서 빛을 쏴주죠.

       우리가 전등을 봐도 멀면 가까운데보다 어둡잖아요. 그런데 노트북화면을 보면 전체적으로 균일하게 빛이 나오죠. 

       그래서 요 노트북을 보면 백라이트가 밑부분에 달려져있어요. 그럼 밑부분을 밝겠죠. 요 빛을 고르게 펴주는 반사판 도광판 이라는 몇장의 필름이 액정뒤에 있어요. 

       요 반사판 도광판등을 통과하면서 빛이 균일하게 보이는거죠. 과학은...참 멋진것같아요.

 

       노트북의 특성상 가방에 넣고 다니죠. 그러면 노트북이 눌리겠죠? 그리고 마우스나 아답터같은것들을 액정쪽으로 놓게되면 작은면적이기 때문에 액정쪽이 더 눌리겠죠.

       그럼 액정이 깨질수도 있고 지금 화면처럼 도광판이 찍히거나 눌려서 빛을 제대로 균일하게 만들수가 없어요. 그래서 저런 현상이 나오는거에요.

 

       요즘 노트북들은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키보드와 액정사이에 간격을 최소화하거든요. 거기다가 키스킨을 많이 사용하는데 그러면 키스킨과 액정사이에 공간이 거의 없겠죠? 그럼 눌리겠죠? 

       그럼 요런 증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방지 방법

       노트북은 노트북가방에...마우스나 아답터는 노트북액정 반대쪽에

 

       일단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은 이런증상이 나온 분들이기 때문에 이후에는 노트북을 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니고 마우스나 아답터를 액정반대편쪽에 넣고 액정쪽은 평평한 면이 있는것들로 놓으세요.

       책가방에 넣고다니면 이런증상이 무조건 생긴다고 보셔야되요. 

       저희 아내도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가방에 그렇게 넣고다니면 무조건 이런 증상이 생긴다고 말을 해줬는데 안듣더라구요. 

       그러고 몇년후에 드디어 요런 하얀반점 증상이 생겼어요. 물론 그전에 생겼겠지만 발견을 나중에 했죠. 그럼 가방에 노트북가방을 들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다니란말이냐?? 할말이 없죠...

       무거운데 알면서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알면서도 설마..? 아니면 알면서도 노트북가방까지 가지고 다니려면 무거우니까..

       피할 수 없는 환경이면 그냥 사용하는게 맞겠죠. 못볼정도는 아니니까..결국은 액정을 교체해줬죠.

       가벼운 노트북들이 요런 증상이 더 많이 나와요. 왜냐면 가방에 다른물건들이랑 가지고 다니니까 눌려서 생기거든요. 

        

해결방법

       간단한 방법 : 액정교체

       어려운 방법 : 깨진 액정을 구해서 backlight unit을 추출해서 옮겨심으면되요.

                       시간이 많고 호기심이 많고 손재주가 있으신분중에서 심심하신분들만 시도해볼수있죠. 그런데 비추에요.

 

                       저희는 이미 시도해봤어요. 

                       액정이 단종 된 노트북이었고 노트북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저희가 어렵게 중국에서 구매한 액정이 흰색 반점이 너무 심해서 상황을 설명하고 수리포기를 권유했었어요.

                       그런데 꼭 고쳐야하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또 액정을 구매 했을 때 문제가 없다는 보장을 못하잖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존에 깨진 액정을 분리해서 백라이트 유닛(액정빼고 나머지) 저희가 중국에서 구매한 액정을 분해해서 옮겨 심었어요. 

                       단 한번에 성공을 해야하는것이기 때문에 다른 깨진액정으로 연습부터했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하긴 했죠. 완벽해!! 짝짝짝....4시간이 넘게 걸렸답니다. 뭔 뻘짓을 하고 있었을까요...

                       오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완전 초집중해서 해야하는거라 이렇게 하면 하루 8시간일하는데 2개~3개정도 밖에 수리를 못해요.

                       수리비요? 

                       당연히 새액정으로 교체하는 비용보다 더 받아야겠죠..물론 요렇게 저희가 한번 뻘 짓을 한 건 처음에 얘기한 가격이 있었으니 그 가격만 달라했죠. 

                       옆에서 4시간동안 보고 계셔서 미안한지 적당한 비용을 주시긴 했어요.

                       그 이후로는 절대로 안해요. 사람이 할 짓이 못되요. 새액정으로 교체하는 비용보다 두배는 더 받아야 되요.

 

 

간단한방법은 요렇게 액정을 분리하고 새액정 장착 끝!

근데 요 삼성 이온노트북은 서비스센터에서는 상판 일체형이라고 상판통째로 교체를 하는데 모델이에요.

액정교체 작업만 시간이 1시간 걸려요. 

이 이온노트북은 입고수리에요. 

액정만 판매도 가능은 한데 삼성서비스센터에서도 상판통째로 교체를 하는 이유가 어려워서 그래요.

한번만 삐끗하면 끝! 왜냐면 베젤이 알루미늄이거든요. 한번 휘면 원복이 불가능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