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액정불량여부 확인방법
잘못된 노트북액정불량 판정에 대한 상식
외부 모니터 연결해서 화면이 제대로 나오면 액정불량 안나오면 그래픽불량?메인보드불량?
아닙니다. 물론 확률적으로 답을 맞출가능성은 50%는 넘습니다.
그럼 사람들이 이렇게 액정불량 판정을 하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첫번째 이유) 잘 몰라서...
제가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컴퓨터(데스크탑)도 7년이 되었는데요. 어느날 아침에 컴퓨터를 켰는데 화면이 안나와요.
뭐지? 하고 컴퓨터를 다른 직원 모니터에 연결해봤어요. 화면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모니터불량인가? 하고 모니터를 들고와서 직원컴퓨터에 연결해보니 잘나와요.
다시 컴퓨터를 가지고 제자리에와서 HDMI 포트를 바꿔봤어요. 그랬더니 화면이 나오더라구요.
뭔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HDMI포트하나가 인식이 안되더라구요. HDMI포트가 4군데 있으니까 나오는데 연결해서 쓰면 되니까...
같은 포트에도 모니터를 연결해야 정확한 점검이 됩니다.
노트북액정이 불량인지 확인하려면 데스크탑,모니터불량 테스트와 같이 준비물이 필요하겠죠.
준비물 1) 노트북액정을 테스트할수있는 호환되는 노트북 또는 테스터기
같은 포트에 액정을 연결하려면 분리를 해야겠죠.
그래서 다른 노트북에 연결을 해서 확인을하고 다른노트북에서 빼낸 액정을 요 노트북에 연결해서 크로스체크를 해야 정확한 테스트가 가능하겠죠?
그런데 이렇게 테스트하는 곳이 있을까요? 없죠.
노트북스크린은 테스터기와 테스트할수있는 노트북들을 구비하고있어요.
두번째 이유) 시간이 아깝고 위험부담이 있어서...
노트북 제조사 서비스센터가 이런 이유때문에 점검을 제대로 안하는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충분히 이해가 되요.
점검을 제대로 하는거는 깨진 액정 교체하는 것보다 더 어렵거든요. 그리고 시간도 더 걸리고요.
그래서
모니터 연결해보고 외부모니터에 연결해서 화면이 나오면
"액정 불량 일 것 같습니다."라고 하고 일반 고객은 "액정 불량입니다" 라고 알아듣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그래도 서비스센터에서 액정불량일것같습니다라고하면 거의 90%는 맞을거에요.
액정이 깨진거는 제외하고 서비스센터에서 액정불량 판정받고 왔는데 케이블 접촉불량인 경우는 한달에 4~5건 있어요.
물론 서비스센터에서 액정불량 판정받았기 때문에 외부모니터로 화면이 나올거에요. 그래서 메인보드 불량은 극히 드물어요.
그런데 외부모니터 연결해서 화면이 나온다고 메인보드는 정상이라는 의미는 아니죠. 이런 경우도 한 달에 1~2건은 있죠...
노트북스크린은 오픈된 공간에서 점검을 하기 때문에 점검과정 또는 액정수리과정을 직접 보실수 있어요.
노트북 메인보드수리는 집중을 해서 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오픈하지 않습니다.
메인보드에 저항 콘덴서 메인칩등 많이 붙어있어요.
고장난부분을 찾는과정이 모래사장에서 깨진유리찾기(??) 잘못하면 발다쳐요. 집중해야되요..